아주대학교병원장례식장 목사님이신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경건히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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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7-28 16:0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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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장례식장에서
함백산추모공원, 개인선산까지
1일차 – 빈소 마련과 장례 준비
아드님께서 저희 SN라이프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아버님께서 소천하셨다는 소식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유가족분들께서 경황없는 상황에서도
차분히 장례를 준비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도와드렸습니다.
빈소는 아주대병원장례식장에
신속히 마련해드렸습니다.
조문을 오시는 교우분들과 지인들께서
불편함 없도록 안내하고, 상복과 제단
장례 용품 하나까지 빠짐없이 살펴
가족분들이 오롯이
아버님과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조문객들이 빈소를 찾아
위로의 말씀을 전하실 때
저희는 식사와 차량, 일정 정리 등
모든 진행을 꼼꼼히 챙기며
유가족분들 곁을 지켰습니다.
2일차 – 입관예배와 마지막 인사
다음 날 아침, 장례식장에 다시 모여
입관 예배를 드렸습니다.
생전에 늘 말씀과 기도로 섬기셨던
아버님의 마지막 길에 복음 찬송이 울려 퍼졌고
가족분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함께 기도하셨습니다.
저희는 정갈한 마음으로
아버님의 몸을 깨끗이 목욕시켜드린 뒤
단정히 수의를 입혀드렸습니다.
오랜 세월 주님의 뜻을 따라 사역하시며
많은 이들에게 은혜를 전하셨던 목사님께서
평안히 주님의 품에 안기실 수 있도록
용안도 곱게 정리해드렸습니다.
관이 닫히자 가족분들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감사의 기도를 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이후 빈소에서 다시 조문객들을 맞으며
위로와 격려를 받으셨습니다.
3일차 – 발인예배, 화장 및 개인선산
발인 날 아침, 장례식장에 다시 모여
영결식장에서 발인 예배를 드리고
가족분들은 함께 찬송을 부르며
아버님께 마지막 감사와 사랑을 고백하셨습니다.
저희는 혹시 빠뜨리신 물건은 없는지
하나하나 살펴드린 후, 장의차에 아버님을
정중히 운구 모시고 화장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화성의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접수를 마친 뒤
화장이 진행되었고, 약 1시간 30분 후
아버님의 유골을 목함으로 모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분들이 정하신 곳
아버님의 삶과 신앙의 흔적이
고스란히 스며있는 개인선산으로 향했습니다.
주님 품에 안기신 아버님께 부디 영원한 안식과
평강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유가족분들의 깊은 슬픔을 함께 나누며
목사님이신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경건히 모시는 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저희에게도 참으로 뜻깊었습니다.
부디 아버님께서 하늘나라에서 평안히 쉬시길 바라며
남은 가족분들께도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