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요양병원장례식장 5호실, 수원연화장 화장까지 3일간의 일정과 절차

늦은 밤, 상주님께서

어머님의 부고를 전해주셨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운명하신 후,

정신없으실 상주님을 대신해

장례식장을 알아보고

어머님을 모실 운구 차량을 마련해

수원요양병원장례식장으로 모셨습니다. 

화장 예약을 마친 뒤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출동하여

3일간의 일정과 절차에 대해서

상세히 안내해드렸습니다.

1일차

이른 아침, 빈소 입실 시간에 맞춰 상복과

도우미 실장님을 배치하고

제단과 음식 준비를 도왔습니다.

빈소가 차려진 뒤 가족분들과 함께

초배 예를 올리고, 조문 예법을 안내한 후

조문객 맞이를 시작하셨습니다.

2일차

입관식이 진행된 날입니다. 

염습 절차를 통해

어머님께 정중히 인사드린 후

수의를 단정히 입혀드렸습니다. 

평소 화려한 것을 좋아하셨기에

유택은 생화들과 한지, 

화려한 색지들로 장식하여 모셨으며

수수하고 단아하게

메이크업도 해드렸습니다. 

가족분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궁중대렴 절차로 입관을 마쳤습니다. 

이어 성복제를 올리고

오후 다섯 시경 저녁 상식까지 올린 뒤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3일차

장례 마지막 날 일정으로

발인제 후 수원요양병원장례식장을 떠나

수원연화장으로 이동해

운구 봉송을 거쳐 화장을 진행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 후, 어머님을 가족분들께서

선택해주신 곱고 아름다운

유골함에 정중히 모셨습니다. 

이어 수원연화장 내 추모의집으로 이동하여

어머님을 봉안당에 단정히 모셨습니다.

어머님께서 영면의 길에

편히 드시길 기원드리며

3일간 정성을 다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님의 마지막 길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남은 날들에도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