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장례식장에서 천주교 하늘공원까지 3일을 기다려 마주한 마지막 인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6-02-09 09:25관련링크
본문

기다림 속에 피어난 그리움
꽃으로 배웅한 마지막 길
수영구 자택에서 들려온 비보에
큰사위님께서 가장 먼저 연락을 주셨습니다.
지인분의 소개로 SN라이프를
미리 알고 계셨던 터라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차분하게 좋은강안병원장례식장에서
양산 천주교 하늘공원까지
장례 여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장례 일정
3일을 기다려 마주한 마지막 인사
이번 장례는 조금 특별한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
캐나다에 거주 중인 상주님이 비행편 문제로
곧장 입국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상주님이 도착하는 날 저녁에 맞춰
정식 빈소를 차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상주를 기다리는 며칠의 시간 동안
유가족분들의 마음은 수차례 오갔습니다.
처음에는 가족장을 생각하셨으나
고인을 기리고자 하는 마음이 커지면서
결국 중간 크기의 1호실 빈소로 변경하여
더 많은 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종교와 장지
어머니의 신앙을 따라 평안의 안식처로
가족분들의 종교가 천주교, 기독교,
불교로 다양했으나, 평생 고인의 곁을 지키신
어머니의 뜻을 존중해 천주교 예절로
장례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장지는 양산 천주교 하늘공원으로
어머님과 추후 함께 모실 수 있도록 준비했고
리무진으로 정중히 모셨으며
하늘공원까지는 가족 차량으로 동행하며
작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꽃을 사랑하셨던 아버님을 위한
'생화 꽃관'
평소 꽃을 무척 좋아하셨다는
아버님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며,
정성을 다해 생화 꽃관 장식을
준비해 드렸습니다.
가족분들이 매우만족하였으며
장례기간중 매우 친철히
안내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가족이 모두 모이기까지
긴 기다림이 있었던 만큼,
그 애틋함이 더욱 깊게 느껴진 장례였습니다.
상주님이 도착하시기 전부터
세심하게 준비했던 과정들이
유가족분들께 큰 위로가 되었다니
지도사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서도
저희 SN라이프를 믿고 의지해 주신
큰사위님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버님께서 천주교 하늘공원에서
평온히 안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