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병원장례식장 2일장 진행, 서울추모공원 화장까지 함께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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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6-06-11 17:1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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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인연
정성으로 모신 2일장
새벽 시간, 지난해 아버님 장례를
함께 모셨던 아드님께서
이번에는 사위님의 자리에서
장인어른의 부고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 속에 따님분들이 많아
가족 모두 경황이 없으셨기에,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장례 절차를
차분히 안내해 드렸습니다.
가족분들께서는 2일장을 원하셨고,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여
서울추모공원 화장 예약을
신속히 진행해 드렸습니다.


또한 자택과 가까운
영등포병원장례식장에 빈소를
예약해 드린 뒤, 직접 출동하여
가족분들을 찾아뵙고 상담을 도와드렸습니다.
입실 시간까지 잠시 여유가 있어
가족분들께는 잠시 귀가하여
쉬시도록 안내드리고,
저는 당일 바로 입관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준비하였습니다.
이후 아침 입실 시간에 맞춰
가족분들 상복 착의를 도와드리고,
제단과 영정사진 세팅을 마무리하여
조문객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초배의 예를 올려드린 뒤
조문 예법까지 자세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1일차 오후
존엄을 다해 모신 궁중대렴
안내를 마친 후, 저는 곧바로
아버님 입관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아버님께 정중히 인사를 드린 뒤
수시를 올리고, 가족분들께서
정성껏 마련해 주신 수의로
단정히 모셔드렸습니다.
관 내부 또한 정갈히 꾸미고
궁중대렴 절차에 따라 아버님을
마지막까지 존엄히 모셨습니다.
슬픔 속에서도 가족분들께서
마지막 인사를 건네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 또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입관을 마친 뒤에는 빈소로 함께 이동하여
아버님께 올리는 첫 제사인 성복제를
정성껏 진행해 드렸습니다.

마지막 날
집으로 향하는 평온한 발인
발인 아침, 가족분들과 함께
발인제를 올린 뒤 아버님을 모시고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접수를 마친 후 운구 봉송을 진행하고
정중히 화로에 모셔드렸으며,
약 1시간 40분의 화장이 끝난 뒤
정성껏 수골하여 유골함에 모셨습니다.
가족분들께서는
오랜 병원 생활 끝에
잠시라도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셨고
추후 봉안당으로 모실 예정이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에 자택으로 향하시는 가족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며
모든 장례 일정을 마무리해 드렸습니다.
짧은 2일간의 장례 여정 동안
가족분들께서는 아버님께 진심 어린
마음을 다해 함께해 주셨습니다.
저 또한 부족한 장례지도사였지만
슬픔 속에서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이었습니다.
장인어른, 부디 평안히 쉬십시오.
가족분들의 앞날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