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함백산추모공원 봉안당 안치까지 3일장 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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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6-08-25 12:3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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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각, 배우자분께서
떨리는 목소리로 어머님의
부고 소식을 전해 오셨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경황이
없으실 것이라 판단되어,
긴 통화로 지치시지 않도록
핵심적인 내용만 간략히 안내해 드리고
마음을 진정시켜 드렸습니다.

이어 곧바로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으로 이동하여
고인을 장례식장으로
안전하게 모시는 이송 절차를
세심하게 도왔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생전에
독실한 기독교 집사님이셨고,
슬하에는 2녀 1남의
든든한 자녀분들이 상주로
함께하셨습니다.

가족분들의 의견을 모아
빈소는 본원인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정했습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한 후,
밤늦은 시간이어서 설명을
드린후 다음날 아침 조문객을
맞이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초동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상복과 조문객분들 맞이하실
도우미분들을 배정한후
빈소 내 제단 및 조문 예절을
상세히 안내해 드리며
첫날의 기틀을 차분히 다져드렸습니다.


장례 둘째 날은 어머님의
마지막 대면이 이루어지는
입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기독교 집사님이셨던 어머님께서
평생 품어오신 믿음의 향기가
마지막 길에도 온전히 깃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정결하게 염습을 마친 후,
고운 수의를 단정히 입혀 드리고,
관 내부는 화사하고 품격 있는
생화로 가득 채워 포근한
쉼터처럼 꾸며드렸습니다.
가족분들은 생전의 온화하셨던
어머님의 얼굴을 마주하며,
찬송과 기도로 슬픔을 이겨내고
천국에서의 영원한 만남을
소망하며 깊은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마지막 날 새벽,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발인예배를 올린 후
리무진에 어머님을 모시고
함백산추모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도착 후 운구 봉송과 화장 절차를
차분하게 안내해 드렸고,
화장이 종료된 후 정성껏 수골하여
유골함에 모셨습니다.


이어 화장장 바로 옆에 위치한
봉안당으로 이동하여,
햇살이 따스하게 드는 곳에
어머님을 정중히 안치해
드리는 것으로 3일간의 모든 장례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슬픔 속에서도 신앙 안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의연하게
예를 다하신 유가족분들의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어머님의 평안한 영면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